매각 주식수 155만 6731주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위니아 보유 지분 4.33%를 장내매도했다. 매각 주식수는 155만 6731주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31일 먼저 30만 주를 매도했고, 지난 1일 추가로 125만 6731주를 매도했다. 박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23억 1198만 원을 확보했다. 잔여 주식은 300만 주다.
이외에도 멕시코 공장 매각과 물품대금 채권 회수, 남양유업과의 소송을 통한 계약금 반환 등을 통해 밀린 임금을 지불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유위니아그룹 내 가전 3사(위니아·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메뉴팩쳐링)의 체불임금 규모는 553억 원에 달한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주요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경영 정상화와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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