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일요신문] 경북도의회기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 간 '제343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경북도·교육청 예산안,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6일 제1차 본회의에는 임기진(비례), 연규식(포항), 김진엽(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임기진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와 청송군 공동주택 건립·도시지역 확장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늘봄학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연규식 의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경북도 ESG 경영환경 구축, 관광특구 개선 방안, 기후위기로 인한 동해 어획량 감소와 환경교육 활성화 관련 대책'을 제시했다.
김진엽 의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도내 어르신 식사지원 사업,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과 학생자살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를 했다.
오는 7일 행정사무감사에는 집행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현안 사업장 검사를 병행하는 등 그간 현장에서 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계획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은 후 차주식(경산), 노성환(고령), 김홍구(상주)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
다음달 11일 제3차 본회의에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같은달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해 45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올해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
배한철 의장은 "올 한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며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 의원님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등 지역 현안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경북의 미래를 당당히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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