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검거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107/1699346608817779.jpg)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4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다.
김길수는 검거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자신의 여자친구 A 씨에게 공중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덜미를 붙잡혔다. 발신번호 확인 등 추적을 통해 공중전화임을 확인한 경찰이 6일 오후 9시 24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김길수를 체포했다.
이 경위와 김 경사는 동선 추적 및 위치 파악 과정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격려 메시지를 통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 도주한 피의자를 시도 경찰청 간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검거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준 유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 불안을 초래하는 사건ㅇ르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국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하는 경찰 동료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적극적인 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