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경위·김민곡 경사 1계급 특진
경찰청은 7일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이선주 경사와 경기남부경찰청 안양동안경찰서 김민곡 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한계급씩 특별승진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4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다.
김길수는 검거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자신의 여자친구 A 씨에게 공중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덜미를 붙잡혔다. 발신번호 확인 등 추적을 통해 공중전화임을 확인한 경찰이 6일 오후 9시 24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김길수를 체포했다.
이 경위와 김 경사는 동선 추적 및 위치 파악 과정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격려 메시지를 통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 도주한 피의자를 시도 경찰청 간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검거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준 유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 불안을 초래하는 사건ㅇ르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국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하는 경찰 동료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적극적인 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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