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47억 9800만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3.75%↓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47억 9800만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3.75% 줄고 영업이익은 225억 원으로 48.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6억 9200만 원으로 67.26% 줄었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7% 늘었다.
PC 게임은 1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게임 부문에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며 “‘아레스’ 등 신작 게임의 성과가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를 상쇄하며 모바일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라인업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OM’, ‘가디스오더’, ‘프로젝트 V’ 등을 소개했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북미·유럽 시장에, ‘에버소울’은 일본에, ‘아키에이지 워’는 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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