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약자 유동 인구가 많은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종합운동장 사거리 500여m 구간 5개소에 대해 센서 감지 기능을 적용한 보행자 음성 안내 보조장치 10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적색신호 시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 녹색신호에는 ‘좌우를 살피며 건너가세요’, 녹색 점멸 때 ‘다음 신호를 이용하세요’란 음성 안내가 나와 보행자의 도로 횡단 안전을 돕게 된다.
이곳은 가평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로 최근 3년간 부상자가 9명에 이르는 등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으로 교통약자 보호 및 사고 예방시스템 설치가 필요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 횡단보도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명지분교·목동·대성·조종·청평 초등학교 등) 주변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바닥 신호등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도심, 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평면 공영주차장 1, 2구역 조성 사업을 연내 완공키로 했다.
현재 관내 공영주차장은 노상 및 노외 등의 공영주차장 총 20여 개소 970여 면과 사유지 임차지 및 자투리 군유지 등 임시 공영주차장 30여 개소 890여 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보행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조성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최대호 안양시장 "강력한 지출혁신 단행...미래도시 안양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온라인 기사 ( 2024.11.20 21:30 )
-
강수현 양주시장 "재개통 교외선의 성공에 관광 활성화는 필수"...철도공사 협력방안 모색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26 )
-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 허가
온라인 기사 ( 2024.11.19 2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