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 각 기관별 겨울철 사전점검·관리대책 마련
[일요신문] 경북도가 9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3년 11월15일~2024년 3월15일)을 맞아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제설 및 교통 소통 대책, 제설제 비축 및 배치 상황, 고갯길 등 취약도로 제설 차량 전진 배치, 한파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농업시설물 관리 대책 등 겨울철 대설ㆍ한파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기상청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50사단, 한국도로공사, 대한적십 자사,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이들은 기관별 임무·역할 숙지 및 단체 소통방 등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 상호 응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돼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북도 도로철도과 및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및 제설 자재 비축 현황, 327곳의 결빙 취약 구간 특별관리 제설 전진기지 46곳 운영, 모니터링 요원 운영 등에 대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달 16일 시행되는 대학수능시험 대비 도내 73개 시험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난 3일까지 완료했고, 지구별 시험상황실을 운영해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축산시설 등 6000여 곳의 농축산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마쳤다. 수도계량기 58만여 개소 동파 방지를 위해 보온 조치도 보완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겨울철 재난 대응에 유관기관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관군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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