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기대작 ‘더 마블스’ 꺾고 흥행 돌파 예고
이날 오후 1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의 실시간 예매율은 15.9%(3만 7817명)로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앞서 최초 시사회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뜨거운 호평을 받은 '서울의 봄'은 올 하반기 또 다른 기대작으로 꼽혔던 마블의 신작 '더 마블스'를 제치며 영화에 대한 사전 기대감을 입증했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이 대중들의 고민없는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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