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본사 임원 참고인 소환 이번이 두 번째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오전 김 아무개 SPC그룹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됐던 SPC 본사 압수수색 대상 임원 중 한 명이다. 검찰은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행위에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월 12일 SPC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 아무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으며, 같은 달 24일 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10월 30일에는 SPC 본사 서버실과 허영인 회장, 백 아무개 전무, 김 부사장 등 임원 3명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검찰은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대해 30여명의 관계자를 관련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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