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선임대변인 “더 탄탄한 대응 시스템 마련하겠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미국을 방문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사태 발생 즉시 정부합동TF 구성을 지시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장애 원인 점검과 사태 파악을 위해 신속히 나섰다”고 전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장애 복구를 위해 투입된 전문가들이 서비스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다행히 18일 오전부터는 정부24 서비스를 임시 재개한 상태”라며 “미국 출장 중 앞당겨 귀국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책회의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장애 원인으로 추정되는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해 모든 장애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께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윤 선임대변인은 “복구 작업과 별개로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장애 원인을 국민들께 상세히 밝힐 계획”이라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장애 대응체계와 서버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더 탄탄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이어 “시스템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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