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내년도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기업·프리랜서 관광객 적극 유치할 것"
[일요신문]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야놀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야놀자 임직원이 워케이션을 위해 경북 경주를 찾는다.
경북도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0명 야놀자 임직원이 워케이션을 위해 경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야놀자 직원들이 원하는 워케이션 최적지로 경북도로 선택한 것이다.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126/1700967749873685.jpg)
이를 통해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과 자연에서 일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근무·휴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
현재 34개 상품을 운영중이며 올해 2500명이 워케이션 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이번 야놀자에서 대규모 인원이 경주를 찾게 됐다.
최근 워케이션은 기업에는 성과 창출을 위한 새로운 근무 트렌드이자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야놀자가 올해 경북을 선택한 이유는 경북 경주가 역사적인 문화도시로서 왕릉과 문화재를 보며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126/1700968889721223.jpg)
직원들이 저녁에 경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야경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라한호텔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126/1700967777656532.jpg)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워케이션'으로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왕릉을 보며 일도 하고 쉼도 함께하는 삶을 즐겨보길 바란다. 이번 야놀자의 선택으로 경북은 워케이션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처음으로 경북형 워케이션을 기획하고 출시하면서 여러 기업이 방문했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야놀자 임직원이 참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으로 기업 및 프리랜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으로, 국내외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