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시우)는 지난 21일부터 한 달간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문구를 부착한 시내버스들이 시내 곳곳을 누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내버스 5대에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BTS는 왜 지속가능발전에 주목했을까’,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처음이지?’ 등의 문구를 담았다. 젊은 세대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널리 홍보하고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1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해 미래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연설한 것과 현재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을 응용한 문구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 균형을 맞추고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2015년 UN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의미한다.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시내버스 홍보는 김해시내 도심뿐만 아니라 외곽까지 누비며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김해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친숙하게 받아들여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시민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꿈키움’ 개관
김해시는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꿈키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8일 열렸다. 김해시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7월 사업에 착수해 개관을 준비해 왔다.
꿈키움은 기존에 운영하던 장난감은행 공간을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확장 리모델링해 아이와 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영유아 자녀 다중지능 오감발달 형성 프로그램 △영유아 자녀-주양육자 간 긍정적 애착관계 형성 프로그램 △양육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영유아에게 필요한 각종 장난감 대여 사업을 하게 된다.
취약계층인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비장애 아동의 소통과 장애 영유아 가족의 정보 교류가 있는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기능까지 수행한다. 28일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경상남도 가족지원과,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희년 관장은 “꿈키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이용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꿈키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해시 임주택 복지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교육과 돌봄, 놀이가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Station-L 설치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꿈키움 개소가 그 첫 출발이며 앞으로 모두의 복지를 실현하는 건강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김해시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율 향상을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 암환자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환자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당연 선정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해 기준충족 시 연 최대 2000만원(백혈병 및 조혈모세포 이식 시 3000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성인 건강보험가입 암환자(23년 6월 30일 이후 암 진단) 지원은 중단됐지만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 수검자 중 만 2년 이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면 급여 본인일부부담금에 한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건강보험료 기준은 지역가입자는 6만250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11만 7000원 이하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환자와 가족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전화문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롯데몰 동부산점·김해점, 황금연휴 맞이 '골든 세일 위크' 진행
온라인 기사 ( 2024.10.02 00:02 )
-
[김해시] 2024 김해 청년주간 기념행사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0.01 00:03 )
-
[기장군] KTX-이음 정차 위해 관내 곳곳 유치 염원 현수막 게시 外
온라인 기사 ( 2024.10.01 0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