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기업 중대재해 대응방안 주제발표, 2024년도 사업 운영방향 기조발표 등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도경식 연안해운과장, 해양경찰청 이승환 해양오염예방과장, 글로벌 해난구조업체인 Nippon Salvage Kazuhito Sekine 사장을 비롯하여 해운선사, 재보험사, 법무법인, 손해사정업체 등 총 80여개사 총 150여명의 해운관련인사가 참석하여 조합 공제사업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 세미나는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의 △ 국내 해운기업 중대재해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조합 배후상 사업본부장의 △ 조합 공제사업 현황 및 2024년도 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기조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 조합원사의 경영안전판 마련을 위한 조합의 노력 △ 미래 해상보험 시장 주도를 위한 상호공제 역할 강화 △ 조합원사와 함께 호합하는 동반자적 역할 확립 등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생과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공제사업 유공자는 조합 공제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 우수고객 및 공제업무 발전에 공헌한 공제가입 선사 임·직원, 선사의 추천을 받은 선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안전관리 우수선박 분야에는 조합 공제가입 선박 중 뛰어난 안전의식으로 낮은 손해율을 보인 선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병규 조합 이사장은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대형위험 발생에 대비하여 적립하고 있는 비상위험준비금의 운영수익을 조합원사의 경영 지원에 활용 하는 등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Win-Win하는 상생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밝히며, 조합이 상호공제로서의 해상종합보험으로 발전해 나가는 여정에 있어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원자녀 장학생 총 30명, 장기근속선원 총 81개 업체 94명을 비롯하여 공제사업 유공자 60명, 안전관리 우수선박 40척 등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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