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X(트위터)에서도 10위권 내 진입하기도…유튜브 댓글에서도 찬양 일색
28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가 개최됐다. ‘2023 마마 어워즈’는 28일과 29일 양일간 K-팝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다.
28일일본 록밴드 전설인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엑스재팬 대표곡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재해석해 ‘원더 스테이지’를 꾸몄다. 요시키 피아노 연주와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태현과 휴닝카이의 보컬,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의 랩, 라이즈 앤톤의 첼로 연주와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요시키는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FAVORITE INTERNATIONAL ARTIST) 상을 받았다. 그는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멋진 K-팝 아티스트 분들과 컬래버를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요시키는 “이렇게 멋진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런 멋진 상까지 주신 건 지금까지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 무대는 일본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무대 유튜브 조회수는 4일 만에 160만 회를 넘어섰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일본 팬들이 ‘노래에 너무나 감동을 받아 울음을 터트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무대는 일본 X(구 트위터) 트렌드에서도 10위권 내 진입을 하기도 했다. 일본 X 사용자들은 ‘요시키의 멋진 피아노 연주, (K팝 가수들이) 엔드리스 레인이라는 명곡을 커버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흐름에서 엑스재팬의 또 다른 명곡 티어즈(Tears)도 커버로 듣고 싶다’, ‘투바투도 감동했다고 생각한다. 가성이 너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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