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 춘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실 및 유기 동물은 약 240마리로,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대비 약 50마리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시는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도보, 관공서, 산책로 등에 현수막을 게시해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입양을 알린다.
유기동물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개체면담, 입양신청, 숙려기간(3일), 입양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동물보호센터의 보호동물을 입양할 경우,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비, 예방접종, 중성화 비용 등을 마리 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택용 춘천시 반려동물과장은 “새로운 보호자를 기다리는 보호동물이 많다”라며 “예쁘고 멋진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사지 말고 입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대학과 협력해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 인식전환 캠페인,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 지원, 광견병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동물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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