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영재 군수는 전력정책관과의 면담에서 주민의견서를 직접 전달하고, '사람 중심의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서부구간)'의 노선 변경 및 일부 구간 지중화 등을 요청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전원개발사업의 최종 목적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하여 군민들의 기초적인 삶의 수준을 더욱 하락시키는 전원개발사업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천군은 한국전력공사가 고수하고 있는 ‘여건상 노선 변경 및 지중화가 어렵다’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국시장군수협의회 공동 안건 채택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최대한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군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와 기획재정부 타당성심과에도 방문하여 용문~홍천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완료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따른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대한 건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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