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7일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7일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8일 개인 성적표를 받는다.
올해 응시자는 44만 4870명으로 지난해(44만 7669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재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 응시자의 비율은 35.4%로 지난해(31.1%)보다 늘었다.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148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점, 3점씩 올랐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은 4.7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았다. 전년도 1등급 비율은 7.83%였다.
올해 전 과목 만점자는 1명(재수생)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모든 과목 만점자가 3명이었다. 올해 영역별 만점자 숫자를 보면 국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학생은 64명(0.01%)으로 지난해 371명(0.08%)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응시자 또한 612명(0.14%)으로 지난해 934명(0.22%)보다 감소했다.
킬러문항 출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강득구·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올해 수능 수학 영역 46개 문항 가운데 6개 문항(13.04%)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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