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금악리 보호수.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212/1702351606370744.jpg)
특히 양구 금악리 소나무의 경우 작년 10월 나무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수목 전문 진단 결과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 인한 상처 부위를 통해 지속적인 부후가 발생하고 있어 외과수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부후부 제거, 공동충전, 살균·방부처리 등의 외과수술 및 줄당김 시설 등의 구조적 안전 조치와 더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보호수에 대한 기초 생육 조사가 함께 진행됐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보호수는 역사적·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산이다.”라며 “보호수에 대한 정기 점검과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체계적인 보호·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