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모두발언…“약자 위한 주거안전망 더 확충할 것”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서민도 내 집 마련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주거 약자를 위한 촘촘한 주거 안전망도 더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LH 혁신과 관련해서는 “시장 재직 시 경험을 토대로 혈과 맥을 정확히 짚어 환부를 신속 정확히 도려내겠다”며 “공공주택 건설,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본연의 역할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설계-시공-감리간 상호견제 시스템을 구축해 후진국형 건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OECD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GTX 도입과 K-패스 도입, 교통사각지대 해소 등의 노력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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