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일 내외부 공모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23년 11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외부 아이디어 공모전 ‘2023 부산항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3 부산항만공사 지식자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0개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3단계에 걸친 심사 과정과 공개검증 과정을 거쳐 외부 공모전 대상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협력중소기업 ESG 컨설팅 제공' 제안이 수상했다. 내부 공모전 최우수상으로는 '항만 전기요금 수납 업무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가 선택됐다.
그 외에도 △임항도로 유도선 표시로 교통사고 저감(혁신 우수) △항만 내 폐타이어 쓰레기를 재활용한 항만 종사자 안전화 제작(ESG 우수) △항만 특화 드론 전문가 양성(지식자산 우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BPA는 내외부 공모전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실시부서의 차년도 혁신과제로 지정, 추진할 예정이다.
외부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박신양씨(서울 거주)는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고 평소 ESG경영에 관심이 많아 이번 공모전 정보를 접하고 좋은 기회라 도전했다”며 “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우리 물류 중심지인 만큼 다양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풍부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민간의 성장과 ESG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외부 공모전은 부산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우리 국민들께서 참여해주셔서 부산항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수상에만 그지치 않고 실질적 성과 창출로 연계해 우리 국민과 항만 종사자 눈높이의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신항 2단계 유지준설공사 조기 완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2년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의거해 2023년분 2단계 준설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2단계 공사에서는 신항 4부두 운영사의 긴급요청을 반영해 최초 계획한 준설량에서 86,246㎥를 추가해 총 187,580㎥를 준설했다. 이에 따라 신항 4부두 3, 4번 선석 구간에 최대수심 17m를 확보했다. BPA는 재원 확보와 변경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선박 접안 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철저한 공사관리를 수행해 2024년 1월 완료 예정이던 공사를 한 달 앞당겨 완료했다.
BPA는 올해 사상 최대 물동량(2,275만TEU)을 처리한 여세를 몰아 부산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4년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공사도 일정대로 시행하는 등 선박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신항 수역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365일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항만배후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125,720.3㎡(이하 A구역)와 74,568.2㎡(이하 B구역)의 2개 구역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평가결과 (설립예정법인명)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1센터와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를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컨’배후단지는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입찰이 진행됐는데 지난 12월 11일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A구역 4:1, B구역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정부지침과 관련규정에 따라 12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과 계획, 고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계획, 건설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득점을 획득한 이들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남‘컨’배후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도 내년 6월 준공(예정) 이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부산항의 새로운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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