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긴축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산 지역에 대한 국비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5,90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원의 지역구인 북구 지역의 주요 국비 예산으로는 △도시재생사업(북구 호계) 40억 원(신규) △명촌공영차고지 2 단계 조성사업 13.5억 원(신규) △관문성 정비사업 2억 원(신규) △전통사찰 신흥사 보수정비 사업 1억 원(계속)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040억 원(계속)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50억 원(계속) △농소~외동 국 도건설 193억 원(계속) △명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 비 59억 원(계속)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34억 원(계속) 등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상헌 의원은 “울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한 팀이 돼야 한다”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의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민주당 소속인 국회 예산결산 위 원회 서삼석 위원장 및 강훈식 간사와 실무진을 만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 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상헌 의원의 노력으로 북구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비 확보로 북구는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북구의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권명호 국회의원, '조선업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점검 주문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후보자에게 주문했다.
지난해 고질적인 조선업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하청업체 근로조건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와 대형 조선사가 ‘조선업 상생협력’을 함께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가장 핵심요소인 하청 단가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아 인력난도 계속 가중되는 상황이다.
권명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조선업 이중구조 해법 마련에 대한 ‘조선업 상생협력’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며 “지금의 조선업 호황 국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하청노동자에 대한 다단계 저임금 구조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오영주 후보자에게 정부의 상생협력 이행과 실천 지원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중소기업 주무부처로서 빠른 시일 내로 울산을 방문해 중소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영주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이중구조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중소기업의 대변자로서 울산을 반드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권명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중기부 산하기관들의 방만경영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감사를 다시 한번 주문했다.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와 상임감사의 각종 비위행위 등 산하기관의 방만경영 문제 수위가 도를 넘었다”며 “내실 있는 중기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문체부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협약 체결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전남·광주·부울경)의 관광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부산, 광주, 경남, 전남 단체장, 5개 시·도 남부권 지자체 담당공무원, 문체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획 발표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로 남부권의 관광 이상(비전) 및 메시지 전달 △ 5개 시·도 관광 영상 상영, 지자체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22개 시군)·경남(18개 시군)의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1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3조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3단계에 거쳐 총 10년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중 1단계 5개 사업에 1,308억 원과 2단계 3개 사업에 1,163억 원 등 총 8개 사업에 약 2,47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강동해변 도심 문화놀이터 명소화 △일산해변 풍류놀이터 명소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가 추진된다.
2단계 사업으로는 △옹기 창작마을 △해양 선라이즈 캠프 △울산 바다관광 경로(루트) 구축 등 관광기반(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주제의 다양한 관광사업이 울산시와 남구, 동구, 울주군에서 각각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이후 울산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열린관광지 조성과 같은 문체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관광 흐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울산이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로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거점이 된 점과 영호남이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성신고교에 자원순환 태양광 쉼터' 설치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2일 울산 중구 성신고등학교에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로 태양광 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EWP에너지1004는 생활 속 걸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시민은 사회공헌 플랫폼(포아브)을 통해 목표걸음인 6천만 걸음을 달성해 울산 성신고등학교에 9.6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게 됐다.
25회째를 맞은 EWP에너지1004는 지난 3월 ‘탄소중립 선도 중점학교’로 선정된 성신고에 PET 순환과정과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방법등의 자원순환 교육을 위한 태양광 쉼터를 조성해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태양광 쉼터가 학생들의 휴식공간이자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걸음기부로 진행된 사회공헌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롯데케미칼·플라스틱-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굴화초 등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 3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울주군, '관내 대학생 장학금 13억4천200만 원' 지급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023년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 최종선발자 1천789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13억4천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은 원전지원금으로 지역 대학생에게 생활비 지원 명목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비 부담 경감과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본인 또는 부모가 울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 인터넷 접수를 거쳐 서류심사를 실시했고, 1차 1천18명과 추가 771명 등 총 1천789명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학생 본인 장애 대상자는 복지장학생, 그 외 대상자는 일반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1인당 장학금액은 일반장학생의 경우 70만원씩 1천678명, 복지장학생은 150만원씩 111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2024년도부터는 격년신청제를 도입해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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