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연말을 맞아 산타로 변신해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21일 오후 5시 사하도서관의 평생교육 지원을 받는 아동양육시설 ‘애아원’에서 원생, 직원 등 35명과 함께 ‘하윤수 교육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 산타 나눔 Day!’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원생들에게 사하도서관에서 준비한 학습 꾸러미를 선물했다. 이어 ‘교육감님을 이겨라’를 테마로 가위바위보 게임, 수수께끼 풀기 등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원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후 하 교육감은 아동양육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교육감님이 산타 복장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올해 연말과 크리스마스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일정 속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늘 행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민감사관 활동성과 공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3년도 청렴도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위촉한 시민감사관이 올해 활동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올 한해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에 대한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시민감사관 제도를 중점 운영해왔다.
올해 시민감사관은 지난 2월 청렴 취약 분야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회원, 퇴직 교장·교사 등 25명으로 구성했고,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종합감사, 부패 취약 분야 합동점검, 건축설계 공모 참관, 고충 민원 점검 등 총 300여 회 가까이 활동하며, 감사의 질을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 업무 부담 경감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제안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4일 아쿠아 팰리스 호텔에서 ‘2023년 시민감사관 활동 성과 보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시민감사관, 분야별 담당자 등 38명이 모여 올해 활동한 소회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자체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눈높이에서 학교 현장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청렴한 부산교육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준 시민감사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활동이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2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권민정)로부터 교육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 본부장, 김주희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도 함께 열렸으며, 하 교육감은 부산지역 1호 희망 편지를 썼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저소득층·한부모·조손 가정 학생 등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나서
하윤수 교육감이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장소로 장서초등학교를 찾아간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4년 1월 6일 오후 1시 30분 장서초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상고, 해강중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서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한 ‘나는 J-STAR’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기타 연주, 장서라온누리합창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와 교육 현안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값진 경험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자치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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