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회장 “갑진년 새해에도 ‘세상에 희망을’ 주는 초아의 봉사 실천할 것”
한 해를 마무리하는 양평로타리클럽 송년주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양평읍 ‘물레방아 있는 집’ 연회장에서 김창민 회장(양평칼국수 대표)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송년주회에는 김창민 회장, 천희일 전 회장을 비롯한 전직 회장단, 클럽회원, 이규철 양평· 가평지역대표, 고현관 지구연수위원, 정동균 전 양평군수, 2023-24년 장기 청소년 교환학생인 나디아(폴란드)·켈리(대만), 박서린·박채린의 아버지 박정혁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타종에 이어 국민의례, 로타리강령 및 4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 인사말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창민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고현관 위원이 지식연수를 통해 국제로타리의 지구·클럽별 글로벌 보조금 사업 추진 성과와 기부금에 따른 개인 표창 종류, 장학문화재단 장학금 배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연차총회에서는 2024-25년 양평로타리클럽을 이끌 장성락 차기 회장의 인사말과 임원진 소개, 2026-27년 지구 총재 선출 투표가 있었다.
이날 주회에서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위해 김창민 회장이 양평물맑은시장 상품권(30만원), 민재완 차차기 회장이 싱크대에 부착하는 원적외선, 신입회원인 문성근 영농조합법인 다물농산 대표가 한과세트를 협찬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1979년 창립해 올해로 국제로타리클럽(RI) 가입승인 및 창립 44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올 한해도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2023-24 국제로타리 슬로건으로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펼쳤다.
지난 1월 28일 양평·가평지역 합동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캄보디아에 암송아지를 기증했고, 2월에는 양평FC와 업무협약으로 선수단 후원에 나섰다.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감사패를 받았다. 7월에는 군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백미 500㎏과 생활용품을 지원했고, 양일고 인터랙트클럽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한 해피나눔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지난달 김장철을 맞아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씨엘의집과 로뎀의집에 김장재료와 후원금을 지원·전달하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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