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툭, 톡 키트 등 유아·부모 주체적인 참여 유도…실제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줄기도
[일요신문]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사내에 운영 중인 ‘KR 단미래 어린이집’이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은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 발굴·확산함으로써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의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5건의 사례가 전국에서 접수됐으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KR 단미래어린이집을 비롯한 4개 기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R 단미래 어린이집은 유아와 부모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 조절을 위해 ‘스마트폰 약속시간을 지켜요’라는 주제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들도 온라인 직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유아 뿐 아니라 양육자·교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 툭, 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가정 연계 교육으로 확장시키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와 함께 유아와의 교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KR 단미래 어린이집 장소회 원장은 “스마트폰 툭, 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가 주체적으로 스마트폰 자제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학습과정을 놀이로 인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아와 부모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약속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90% 이상의 유아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줄어드는 등 유의미한 결과로 이번 대상을 수상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R은 임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약 150명의 원아들을 보육 가능한 KR 단미래 어린이집을 사내에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들이 포진해 수준 높은 보육 프로그램 운영과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을 통해 KR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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