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12월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230/1703866781428704.jpg)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이어 “김홍일 위원장은 2007년 대통령 선거 14일 전 BBK 사건에 면죄부를 주고, 그 공로로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훈장을 받아 챙긴 정치검사고, 무고한 청년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한 인생을 파탄 낸 ‘김순경 사건’의 가해자”라며 “그런데도 청문회 당일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하거나 반성하지 않은 철면피”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이런 탐욕과 철면피야말로 언론장악 돌격대장의 자격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국민은 언론장악 돌격대장이 아니라 법률에 명시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을 지킬 상식적 인사를 원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