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본격화…이재명, 서울대병원 이송 후 혈관재건술 받아
부산지법은 3일 이 대표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된 김 아무개 씨(66)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김 씨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68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통해 엄정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 정도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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