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6만 3660대·해외 251만 6383대 판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 지난해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특수 5728대 등 총 308만 577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를 제외한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각각 4.6%, 6.7% 증가했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 기록한 303만 8552대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 3502대가 판매됐다. 셀토스가 34만 4013대, 쏘렌토가 24만 28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4년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 3000대, 특수 700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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