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다양한 영역 불합리한 격차 없애겠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우리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결국 그게 구체적인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일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격차들이 사회통합을 방해하고 여러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숱한 격차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 각종 자료와 데이터들이 축적된 정부가 이 점에 대해서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아무리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국이지만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이라든가, 그냥 기대만 부풀려놓고 책임지지 않는 정책은 저희 당은 하지 않으려 한다"며 "정부에서도 그 점을 충분히 유념해 주셔서 저희를 뒷받침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대학생들의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서 여러 곳에서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그 점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충실히 발전시켜서 국민들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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