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시장 "대규모 국비 사업, 국회·지방의회 협력과 지원 필수적"
[일요신문] 경북 구미시가 18~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025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2차례 국회의원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위주로 살폈다.
![김장호 시장이 2025년도 국비사업 확보 전략 공동 논의 등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120/1705712985959743.jpg)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이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 분야 1463억원, R&D 분야 975억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원, 기타 180억원 등 총 7169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