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당 대표에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추대 전망…총선 각오 밝힐 듯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에서 탈당을 선언한지 24일 만이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초대 당 대표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추대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창당 작업을 이끌어 온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과 김철근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지도부 체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 등도 채택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개혁신당 출범 정체성과 주요 정책, 총선 대비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개혁신당은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 제도 폐지, 대신 연 12만 원 선불형 교통카드 제공 △정치권 행사에 기업 총수들이 동원되는 것을 제한하는 ‘떡볶이방지법’ 등 6개 정강정책을 공개했다.
창당대회 현장에는 이른바 ‘제3지대’ 인사들도 총출동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류호정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19일 기준 5만 3000여 명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한 상태로, 중앙당을 창당하면 당 등록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5만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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