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서울시당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서 정당연설회 “행정부의 폭력, 민주주의 위협”
진보당 서울시당은 보도자료에서 “대통령 앞에서 쓴소리를 한 강성희 국회의원이 입이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린 채 쫓겨나는 폭력을 당했다”면서 “이는 강 의원 개인에 대한 폭력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에 대한 행정부의 폭력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 한 명 끌어냈다고 국민의 입마저 틀어막을 순 없다”면서 “진보당 서울시당은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윤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진보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20일 ‘일요신문i’와의 통화에서 “서울시당 당원들이 이번 사태를 그냥 넘어가면 안 되고, 시민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열리는 연설회에는 오인환 진보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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