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기준 적설량 미시령 83.2cm, 진부령 56.9cm, 대관령 20.4cm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남부산지, 오후 1시를 기해 강원북부·중부산지에 ‘대설 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강원 태백시와 경북북동산지는 새벽 2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20일 오후 1시 기준 적설량은 미시령 83.2cm, 진부령 56.9cm, 대관령 20.4cm이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에, 21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 특히 21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cm(많은 곳 40cm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중·남부동해안 1~5cm이다.
경북북동산지에도 21일까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3cm 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폭설 상황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새벽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해 대응 중이다.
대회가 열리는 지역 도로 195.1㎞는 ‘올림픽 중점 관리도로’로 지정해 폭설에 대비 중이다.
현장에는 제설 장비 693대와 인력 5620명, 제설제 1671톤(t)이 차례로 투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13곳, 오대산 7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1곳은 출입이 통제됐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도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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