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3일 오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사상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김대식 예비후보가 혹한을 녹이는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의 선거 유세 장면.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총선을 77일 앞둔 23일,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통상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은 2000년 이후 2011년 1월 16일, 2021년 1월 8일, 그리고 2023년 1월 25일 세 차례 발효된 이후 1년 만의 한파주의보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선거 명함을 핫팩을 이용해 따뜻하게 만들어 전달하며 강추위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따뜻한 명함과 함께 후보자와 악수한 시민들은 “손이 참 따뜻하다. 마음도 따뜻한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화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 정치”라며 “공감과 감동의 선거운동으로 치열하게 정치에 임하겠다.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되어 차가운 민심을 녹이고 코로나 이후 얼어붙은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