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개성 있는 벽걸이형 행거다. 벽에 콕 박혀서 녹는 아이스크림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코트는 물론 가방, 스카프, 모자 등 의류 용품을 걸어두기 좋다. 벽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유머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PU)수지로 제작해 튼튼하며, 직접 손으로 색칠해 한결 멋스럽다. 단순히 행거 역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 달콤함까지 채워주는 멋진 장식품이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8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631484609
바르면 즉시 흡수 ‘업무용 핸드크림’
춥고 건조한 날씨로 손도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끈적임 때문에 꺼리는 직업군도 있을 터. 그래서 등장한 제품이 ‘업무용 핸드크림’이다.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끈적임이 없는 제형이라 바르면 즉시 흡수된다. 곧바로 스마트폰이나 PC를 만져도 문제없으며, 장갑을 껴도 달라붙지 않는다. 또한, 향이 강조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무향에 식물 유래 성분만으로 만들어 요리사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가격은 1280엔(약 1만 1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0FQ6E68
상상력 마음껏 분출 ‘고래 도자기 조각상’
프랑스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이 고래를 닮은 도자기 조각상을 선보였다.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고래의 미소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도자기에는 소품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는데, 펜과 연필부터 작은 꽃다발, 개인 소지품 등을 장식할 수 있다. 어떤 것을 장식하느냐에 따라 나만의 걸작이 탄생한다. 분수처럼 물을 내뿜는 고래에 상상력을 불어넣도록 유도하는 것. 500개 한정판매로 출시됐으나 모두 빠르게 매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사이트: casestudyo.com/2023/12/la-baleine/
손 전체를 따뜻하게 ‘게이밍 히터 장갑’
게이머들의 시린 손을 따뜻하게 해줄 장갑이 출시됐다. 히터가 손가락 부분까지 탑재돼 손 전체를 덥혀준다. 언뜻 장갑을 끼면 손의 감각이 둔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그러나 이 제품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채택한 데다 가장자리가 뚫려 있어 스마트폰 조작 및 세세한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손목 부근에 USB케이블을 꽂은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온도는 50℃, 45℃, 30℃ 등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가격은 2980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view/item/000000004234
멍멍이의 완벽한 친구 ‘반려견 돌봄 로봇’
인도 스타트업이 반려견을 위한 로봇을 개발했다. 개는 사회적 동물이라 집에 혼자 있으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양방향 오디오와 비디오 화면이 장착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반려견과 주인을 계속해서 연결해준다. 시간에 맞춰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고 공 던지기 놀이도 해준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반려견을 행동 패턴을 학습해 불안함을 느끼면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을 트는 등 똑똑한 돌봄 역할을 한다. 가격은 799달러(약 107만 원). ★관련사이트: orobuddy.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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