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고도화 성과 영향”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7조 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05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718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7조 3016억 원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7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모바일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났다”면서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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