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0.5% 증가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조 8084억 원, 영업이익 11조 607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0.5% 뛰었다. 순이익은 8조 7778억 원으로 62.3% 늘었다.
기아의 지난해 실적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86조 5590억원)과 영업이익(7조 20331억 원)을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영업이익률도11.6%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46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매출은 2조 43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 4분기 순이익은 1조 6201억 원으로 전년대비 20.5% 감소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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