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취업진로처는 최근 재학생 약 13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수요조사를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전산 회계’, ‘무역 영어’ 4개 과정을 선정했으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 과정에는 조혜정 강사 외 3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감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상담을 진행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방학에 들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막연했던 자격증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자연구소,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청년포럼 개최 성료
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언어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중국 문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의 심층적인 강의가 제공됐다. 강의 내용과 연계돼 진행된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은 해당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후 경주 문화 탐방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캠프 기간 동안 중국 문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 6인의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강연과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예수셴(葉舒憲) 중국 상해교통대학 교수의 ‘원우주: 중국 전통 신화관’ , 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언어는 대상을 지시할 수 있는가’ , 왕사오화(汪少華) 중국복단대학 교수의 ‘문화 풍속의 훈고적 가치’ , 멍펑성(孟蓬生) 중국 서남대학 교수의 ‘상고한어 운부 범위의 광범성-폐구 운부를 중심으로’ , 궈징윈(郭靜云) 중국 남경대학 교수의 ‘한자 기원과 선진 시대의 언어간 발전’ , 오가타 토오루(大形徹)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수의 ‘芝草考’ 등은 젊은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중국 문자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이번 강연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은 한자학 분야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석학 강좌에 이어 18일에 개최된 ‘제6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젊은 한자학 연구자들이 개별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한자학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았다. 전체 21명의 발표자 중에서 총 7명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수상했으며, 1등 상은 왕옌린(王彥琳, 북경대학)이 차지했다.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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