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해명나서
노 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감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아이들은 훈계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가치에 기반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비록 당시엔 듣기 싫어하더라도, 부모의 권위도 살리고 자녀도 올바르게 커 갈 수 있다”며 “학부모 교육이 절실하다”고 게시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과 관련 다양한 말이 나오자 노 관장은 “이 땅의 모든 부모들처럼 미래와 교육에 관심 있어 포스팅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나가는 포석이라는 둥, 이혼소송에 유리한 입지를 위한 전략이라는 둥, 출처를 예측할 수 있는 찌라시가 돌고, 급기야 기자 전화까지 온다”며 “참 피곤하다”고 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 찌라시 말마따나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라며 “다만, 아트센터 나비를 통해 십수년간 지속해 왔던 ‘기술 시대의 창의성’ 교육은 파트너들을 찾아 협력하며 확장할 계획에 있다. 이것이 저의 소명이자 그릇”이라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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