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이며,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06%로 지난해보다 0.66%포인트,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13%로 지난해보다 0.16%포인트 각각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8.86% △성남 77.69% △안양권 79.48% △부천 82.80% △고양 85.85% △광명 88.73% △안산 79.74% △의정부 88.02% △용인 84.20%이다.
도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 메뉴에서 본인 수험표에 있는 수험번호와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신입생은 29일 오전 10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이달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다만 예비 소집 방식과 등록 방법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만족하는 학교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정원의 제한으로 모두가 원하는 학교에 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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