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i’ 확인 결과 저녁 7시 8분 현재 “동시접속 많아 대기”
‘일요신문i’ 확인 결과 신생아특례대출 온라인 신청이 이뤄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는 저녁 7시 8분 현재 ‘서비스 접속 대기 안내’가 떠있다.
해당 안내문은 “현재 동시접속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신청 접속이 대기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접속하신 순서대로 자동으로 이동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남은 대기자 수는 114명, 예상 대기 시간은 3분 48초라고 표시됐다.
이어 ‘재접속 및 새로고침을 할 경우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표시됐다.
신청자 접속이 빗발친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화면에 대기자 수가 1천여 명 이상, 예상 안내시간은 1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안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의 쏟아지는 불만에 대해 HUG 관계자는 “사이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고, 신청자가 순간적으로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진 것”이라며 “접속 순서대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이트는 HUG가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신생아특례대출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 방안’에 따른 것으로,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대출이 가능한 주택은 주택가액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대출 신청자는 연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순자산 보유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올해 대출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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