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회사…나중에도 또 재계약 할 것” 훈훈 메시지
1월 30일 오정세는 프레인TPC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로 직접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보통 소속사 재계약 소식의 경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지만 오정세는 자신이 직접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혀 기존 보도자료 형식이 아닌 메시지 그대로를 받을 수 있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 하지 않았다"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소속사는)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고 프레인TPC를 소개했다.
오정세는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며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오정세의 프레인TPC 재계약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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