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으로 서울 교육의 신뢰 높이는데 기여할 것”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18개 전문단체에서 2024학년도에는 규모를 크게 확대해 28개 전문단체로 운영한다.
전문가 416명으로 구성된 28개 전문단체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가꿈 지원단으로 위촉돼,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프로그램’, ‘관계조정 프로그램’, ‘교직원 연수 및 학부모 컨설팅’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과 9월에는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관계가꿈 지원단은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해 긍정적인 친구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의 학급 또래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도움을 준다.
관계조정 프로그램이란 학교폭력 관련 당사자들이 학교폭력 발생 상황에 대해 이해, 소통, 대화 등을 통해 원래 상태 또는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교육(지원)청과 관계가꿈 지원단이 함께 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해·가해 관련 학생 측의 동의를 받아 관계가꿈 지원단이 찾아가 각각의 요구와 사안에 대해 탐색하고 양측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조정하고 회복함으로써 친구 사이를 다시 이어주는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중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에 학교폭력 예방 및 긍정적 또래문화 만들기를 위한 ‘교직원 대상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단위학교 학부모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3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돼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가 2024학년도에 28개로 늘어난 것이 긍정적”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서울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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