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돌봄 사업 제공기관과 협력 돌봄 틈새 해소 방침
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누구나 돌봄 사업 협약식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중장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연개해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일시보호 등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복지제도 간 틈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존 돌봄 공백의 해소 방안으로 절실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가평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6개 읍면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 2회, 희망 복지상담소 10여 회 50여 건 상담과 병의원·약국·편의점 등 70여 개소를 방문해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 함께 찾기’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위기 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단수, 단전, 단가스, 건보료 체납, 의료위기, 월세 체납 등 34종 1천100여 건을 지원했다.
또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70여 가구를 선정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인 상담·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아울러 지사협 위원·복지 이장·읍면 단체·생활업 종사자·종교단체·신고 의무자·지역주민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및 인적 안전망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등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및 지역 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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