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를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했던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는 2023년 5월 건립 연구용역을 거쳐 최근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로 부지선정을 확정했다.
약 9,8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1,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에는 동물보호시설, 입양·진료센터, 문화센터,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와 시민들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는 2027년 준공 예정으로 올해에는 건립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 및 환경재해 영향평가 진행 등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성민 의원은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우리 울산에도 반려문화 산업을 발전시킬 시작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 시민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 ‘동구 시내버스노선 개편안 재검토’ 관철
권명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은 울산시가 지난 29일 동구지역 시내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재검토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1월 22일 울산동구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1월 23일 김두겸 울산시장을 직접 만나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재검토 건의서’를 전달했다.
권명호 의원은 기자회견과 건의서 전달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버스노선 개편안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광역시 중 유일하게 버스 외의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울산에서 충분한 공감대 형성 없이 버스노선 개편안을 진행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버스노선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건의서를 전달받은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의 입장을 정리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답했고 6일 뒤인 29일 울산시 버스택시과는 ‘동구지역 시내버스노선 개편(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권명호 의원은 “울산시로부터 ‘동구지역 버스노선 개편안 재검토’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낸 것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동구지역 버스노선이 동구주민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재검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주민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더 살피고 더 열심히 뛰어 좋을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 ‘대왕암공원 활성화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수종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대왕암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동구의회 임채윤 의원, 지역주민, 시 관광과·녹지공원과, 동구 공원녹지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및 짚라인 설치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공원 정비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김수종 의원은 “대왕암공원은 1962년 공원으로 지정된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21년 7월 개통한 출렁다리의 경우 2023년 12월말 기준 약 320만명이 방문했으며, 외지인 방문객이 비율이 63%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왕암공원을 만들기 위한 해상케이블카(L=1.5㎞)와 짚라인(L=0.94㎞)이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에 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상케이블카 등 시설 준공에 맞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 교통체계 마련 등 기반 시설 조성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채윤 동구의원은 “해상케이블카 등 설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안전문제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공사 추진계획 단계에서부터 이용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왕암공원 관광 활성화는 동구 지역 경제 살리기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울산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변 일대 주차장 조성, 대중교통 연계, 교통 체증 대책 수립 등 울산시가 검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왕암공원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 등 체험 공간 조성 △방문객이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코너(거리) 운영 △공원 내 방치되고 있는 교육연수원 철거 또는 활용 방안 마련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왕암 해상케이블카 개발 사업이 관광도시로서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동구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수종 의원은 “대왕암공원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것은 물론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송림 군락지, 해안 둘레길과 체육시설 보수, 계절별 초화(유채, 코스모스 등) 관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상케이블카 및 짚라인 시설 공사 주체가 민간사업자인 만큼 공사기간 중 지역 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관리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울산남구의회-몽골 항울구의회 우호교류협약 체결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는 30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과 의원, 항울구의회 검버수렝 바트새홍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항울구(인구 24만명)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9개 자치구 중 한 곳으로 피혁, 의류공장, 제빵·음료 등 다양한 중소규모 공장이 들어선 몽골의 신흥 경공업 지역이다. 남구의회는 지난 해 10월 의장단의 몽골 방문 당시 우호 협약이 제안된 이후, 지난 달 울산에서 양 의회 간 우호교류 사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정훈 의장은 “이번 협약은 국외 의회와의 첫 우호교류 협약체결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 양 의회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회운영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상호 우호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측 방문단은 이날 체결식 후 남구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살펴봤으며, 3박 4일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철새 홍보관 등 남구의 선진 관광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울산 중구의회, 2024년 105일간 의사일정 확정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30일 2024년 갑진년 연간 회기운영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의 첫 임시회는 오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중구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계획된 주요 구정업무를 들을 예정이다.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2023년도 결산승인 심의를 할 예정이며,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 등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4월에는 임시회 일정이 없으며, 오는 7월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에 따라 6월 27일에는 2일간 일정으로 후반기 의장단 및 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경흠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회기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 효율적 의사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특히 제8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예정된 만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간 110일 이내에서 회기일정을 수립하고 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불꽃축제 명당 ‘삼진포차’, 내년 2월까지 ‘시즌2’로 연장 운영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0 )
-
[부산시] 박형준 시장, 일본 시모노세키 대표단 접견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2 )
-
홍태용 김해시장 “2025년, 향후 30년 만들 도시 대전환 원년 될 것”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