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김민재-정승현 3백 가동 전망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새벽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 사우디와의 경기 선발 명단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했다.
앞서 말레이시아전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황희찬은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다만 함께 교체로 투입됐던 김진수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수비진에 대폭 변화가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등 3명의 중앙 수비수를 기용, 3백 포메이션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듯한 명단을 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지난 3월부터 14경기에서 3백으로 경기를 시작한 적이 없다.
수비수가 1명 늘어난 반대로 공격진에는 숫자가 줄었다. 아시안컵 지난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조규성이 빠졌다. 공격진에 손흥민, 정우영, 이강인이 선택을 받아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 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드에는 황인범과 이재성이 배치된다. 이들은 대회 내내 선발 자원으로 중용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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