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산책에 즐거움을 더해줄 가방이다. 일본 초등학생의 ‘국민가방’이라 불리는 란도셀에서 영감을 받았다. 반려견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안한 착용감에 신경 썼으며, 내구성이 좋은 누메가죽으로 만들어 반려견이 성장할수록 감촉에도 깊이가 입혀진다. 내부에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하네스(가슴줄)와 란도셀이 붙어 있는 형태이지만, 각각 탈착도 가능하다. 리드줄을 채우고 그대로 산책 가면 된다. 가격은 4만 9500엔(약 45만 원). ★관련사이트: tsuchiya-kaban.jp/pages/pet
그 시절 향수 자극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감상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24’에서는 첨단 기술이 아닌 과거로 회귀한 상품이 등장했다. 중국업체가 선보인 카세트 플레이어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소니 ‘워크맨’에 경의를 표하는 제품으로 재생과 앞·뒤 감기, 그리고 정지 버튼의 위치가 워크맨과 같다.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돼 USB-C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15시간 재생 가능하다. 가격은 118유로(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fiio.com
먹기엔 너무 아름다워 ‘꽃다발 아이스크림’
일본 교토의 한 카페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화제다. 마치 부케 같은 외형을 하고 있기 때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스크림으로 통한다. 주재료는 팥을 삶은 후 설탕과 섞어 만든 팥앙금이다. 여기에 호박, 딸기, 블루스피루리나 등 천연 재료로 색감을 내 꽃과 잎 부분을 표현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앙금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라일락, 수국 등 계절감을 살린 아이스크림이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450엔(약 1만 3000원)부터. ★관련사이트: thisis.website
불편해서 더 끌린다 ‘암벽 등반가용 머그잔’
표면이 울퉁불퉁 바위처럼 튀어나온 데다 손잡이가 없는 머그잔이다. 대체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제조사 측에 따르면 “암벽 등반가를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손가락 전체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립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기에 제격이다. 혹시라도 커피를 쏟더라고 실제 바위가 아니라 안심하며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 무광택 유약으로 마무리한 도자기로 영국에서 제작된다. 암벽 등반가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KJZPTB6
공간을 유니크하게… ‘크록스 샌들 양초’
독특한 디자인의 캔들은 그 자체로 공간을 유쾌하게 바꾼다. 이 제품이 바로 그렇다. 크록스 하면 떠오르는 인기 샌들을 꼭 닮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100% 비건 제품으로 코코넛 왁스 같은 천연 재료로만 만들었다. 파라핀과 보존제 등 유해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크록스 마니아들은 브랜드와 관련된 아이템 수집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가격은 16.56달러(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50172411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리듬과 퍼즐의 만남’…’슈퍼 크레이지 리듬 캐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
온라인 기사 ( 2024.09.15 14:15 )
-
NBA 2K25, 확률 정보 공개 의무화로 인해 한국에서 VC 팩 제거 예정…“미국 네티즌들 한국이 부럽다”
온라인 기사 ( 2024.09.23 15:48 )
-
[아이디어세상] 담요처럼 접어서 보관 ‘탈부착 패브릭 욕조’
온라인 기사 ( 2024.10.22 1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