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으로 제시
선포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강철호 시의원, 장순홍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구형모 부산글로벌 빌리지 대표, 허현도 부산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비전선포식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 비전발표 △영어하기 편한 도시 홍보대사 위촉식(김조한) △비전선포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2부 All-Star English(제작발표회)는 △제작발표회 및 출연진 소개 △영어교육방송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홍보대사 김조한 축하공연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 정책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이며 목표는 ‘영어 하기 편한 도시’다. 먼저 전략 방향과 과제로는 먼저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해 △부산형 영유아 영어교육 운영 △초중고 영어교육 확대 및 내실화 △부산형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 미디어 활용 영어교육 일상화 지원 등을 펼친다.
‘글로벌 취창업이 성공하는 도시’를 위해선 △부산형 청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부산 창업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외국인도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란 전략에는 △영어친화 부산 안내체계 구축 △영어친화 관광지구 지정 및 확대 등의 과제를 진행한다.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를 위해서는 △영어친화 업무지구 지정 및 운영 △Good Life in Busan 서비스 지원 등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글로벌 도시’ 전략은 △홍보 및 이벤트 기획을 통한 시민공감 강화 △시민 주도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조성 지원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5개 권역별 영어교육거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부산 말하는 영어 1.1.1.’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축제 활성화로 영어 말하기 문화를 확산해 영어하기 편한 부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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