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관리위원장은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는 ‘공천’을 관리하는 중요한 직책이기에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장을 누가 맡을지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제3지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개혁신당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원칙과 상식·새로운 선택에서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들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잘 엮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민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량한 사정 권력으로 자신의 권력을 다지는 것에만 몰두해 온 대통령에게 가장 강한 견제 세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야권을 향해서는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에 몰입해 제1야당의 엄중한 책임을 방기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할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준석 공동대표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검찰과의 일전을 강요하는 제1야당과 달리 논쟁적이지만 꼭 필요한 문제들을 개혁신당이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