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원대 임금·퇴직금 미지급 관여 혐의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지난해 8월까지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 301억 9000만 원(임금 133억 4000만원·퇴직금 약 168억 5000만 원)을 미지급하는 데 영향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지난해 구속기소한 후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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