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월 13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실내체육관 월계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신입·편입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단과대학과 학과의 교육과정 안내, 1학기 수강신청 사전 지도도 이날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 입장, 홍보 영상 상영, 동아리 축하 공연(반하나, 토네이도),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국민의례, 총장 환영사, 학생 공모전 시상식, 학생자치기구소개, 취업 선배 경험담 나누기, 초대 가수 공연, 소속 단과대학별 자체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 교직원들은 가족의 마음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연구·행정·생활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 모습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 위해 면학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에 처음 들어서는 여러분은 오늘의 다짐을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며 “대학에서 내가 겪어야 할 경험과 새겨야 할 각오는 학습에 대한 의지와 지적 호기심, 글로벌 시각과 다문화 이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력, 팀워크와 리더십”이라고 말하면서 신입·편입생들의 첫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교육혁신 위한 혁신학과 성과공유 워크숍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교육혁신처(처장 좌용주)는 혁신학과의 교육혁신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과·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월 15일 오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2023학년도 교육혁신 중심 혁신학과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혁신학과 지원 사업’에 참여한 교수·조교와 교육혁신처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혁신학과로 선정된 18개 학과(부)·전공에서 1년 동안의 운영 내용, 과정, 성과 및 24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김겸섭 교육혁신부처장은 “연일 언론에서 대학의 여러 장벽을 극복하고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보도들이 쏟아지는 상황에 주목하자”며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을 직시하며 전공의 벽을 넘어 개방과 융합 속에서 다양한 대안을 찾아나가기 위한 마중물로 기획된 것이 혁신학과 사업인 만큼 참여학과·전공 중심으로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혁신학과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학부(과) 특성에 맞는 자율적·주도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2023년 사업에서는 혁신학과로 선정된 15개 학부(과)와 3개의 연계·융합전공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혁신학과로 선정된 학부(과)·전공은 자체 수립한 교육혁신 계획에 따라 전공교육 개선 및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원, ‘GNU_DXEdge 글로컬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원장 남태현)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에게 최신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융·복합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NU_DXEdge 글로컬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2023년 8월부터 참가희망자의 계획서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대학원생 14명을 최종 선발했고 올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다. CES 2024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14만 명 이상의 참관자들이 모여 기술혁신의 열기를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생 14명은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시장의 동향을 이해하고, 최신기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았다. 특히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2월 27일 GNU 컨벤션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탐방 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다른 대학원생들에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태현 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이 CES와 연계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학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jjj5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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