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메가시티와 관련,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대두 돼 온 시대적 과제"라며 "서울과 고양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단절되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적용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가시티가 조성되면 고양시에 부족한 기업, 학교,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고 교통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메가시티 TF팀을 구성하고 고양시정연구원에서 면밀한 연구자료를 마련해 정부와 서울시, 인접도시를 모두 포함한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대해 "지난 1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선정을 위한 심사가 있었으며, 시장으로서 직접 참여해 고양시 설명자료를 발표했다"며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협의체구성, 메디치넷 선언, 전문가자문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했고, 사업 참여의향서도 63곳에서 받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했다.
4월 총선 예비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정부·국회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한 고양시 핵심사업을 알리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종합대학·영재학교 및 과학고유치 등 고양시 핵심사업에 정부와 국회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킨텍스 제3전시장 및 CJ라이브시티 조기완공,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도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한다"고 했다.
최근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의료계 파업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도 비상대비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고양시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 이용방법을 안내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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